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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가을학술대회 재공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12
첨부파일0
조회수
381
내용

2021 한국인문사회과학회 가을 학술대회 일정

 

주제: 저물녘의 대학, 돌아봄과 내다봄

일시: 2021. 11. 13.() 13:00-18:00

장소: ZOOM 화상회의실 (https://khu-ac.zoom.us/j/86943193850?pwd=a2lhUld6Y3owTm9LNElFTHVJYzlEdz09)

               회의 ID: 869 4319 3850

               암호: 299947

 

순서

 

12:40-13:00   온라인 접속 (ZOOM 입장) / 한국인문사회과학회 연구윤리교육

 

13:00-13:10   개회사 / 정 갑영 (본회 회장)

 

 

13:10-14:00   2021년 손보기기념강연(동영상)

발표자

발표제목

오 세철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자본주의의 쇠퇴이론 : 회고와 전망


14:00-14:10   휴식

 

14:10-14:40   기조강연  사회: 임 상헌(경희대)

발표자

발표 제목

조 인원

(경희학원 이사장)

전환의 시대, ‘원천서 배우고 미래에서 행한다

 

14:40-16:00    1부 주제 발표 및 토론   사회: 임 상헌(경희대)

발표자

발표 제목

박 영신(연세대)

대학의 소명

최 대권(서울대)

대학의 존재 이유

조 관자(서울대)

지성사로 본 일본의 대학과 비판적 지식인

 

16:00-16:10   휴식

 

16:10-17:30   2부 주제 발표 및 토론    사회: 이 황직(숙명여대)

발표자

발표 제목

김 영선(성공회대)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한국여성학의 도전과 새로운 실천

양 혜원(이화여대)

아카데믹 노마디즘: 소명으로서 연구와 연구자의 삶/생존에 대한 소고

박 치현(대구대)

탈콧 파슨스의 대학론과 한국 대학

 

17:30-18:00   종합토론 및 폐회

 

 

대회 취지문

 

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한다는 자조 섞인 우려는 이제 옛말이 되었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 정원 미달이 현실화하면서,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대학 대부분이 한꺼번에 존립 위기에 처했다.

 대학 안팎에서 생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대학의 존재 목적과 사명에 대한 논의와 성찰은 뒷전으로 밀려나 버렸다.

얼이 빠진 인간을 좀비라고 부르는데, 대학이 존재 근거와 이상을 저버리고도 생존했다면 그것을 대학으로 불러야 할까?

 

모든 위기 담론이 그렇듯이 대학의 위기도 오래된 논의이다. 다만 그 위기를 운위하는 주체의 의도와 목적에 따라다니기만 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교육부, 경제계, 대학의 여러 구성 세력 등이 저마다 위기라고 외치면서 전가의 보도처럼 대학의 공적 의무를 나열했지만,

그것은 결국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단이었을 뿐 학문과 교육 측면에서 근원적인 성찰을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었다.

과연 우리 대학은 막스 베버가 말한 직업으로서의 학문을 실천하고 있는가? 뒤르케임이 요청한 시민적 도덕 교육에 응답하고 있는가?

 

일찍이 우리 학회는 오늘의 우리 대학: 반성과 개혁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고(1993525), 그 결과를 현상과인식171호에 실었다.

1981년과 1984년에는 한국 대학의 풍토를 성찰하는 특집호를 묶어내기도 했다.

대학의 전성기에 이미 한국 대학의 상태를 비판적으로 성찰했던 그 학술사적 전통에 기대어,

이제 우리는 오늘 대학의 위기 그 밑뿌리를 다양한 학문 분과에서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 가을학술대회 자료집은 홈페이지- 자료실-학술대회자료실에 있습니다.  

 

학술대회 관련 문의: 본회 학술이사, 010-2839-7738, futuri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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